검색결과38건
자동차

전기차 충전기 '등급제' 도입…급속 1~3등급까지

전기차 충전기에 충전 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된다. 급속 충전기는 3단계, 완속 충전기는 2단계 등급 체계가 적용돼 소비자가 효율이 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다음 달 4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의 골자는 전기차 충전기 계량 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이다.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직류(DC) 충전기와 완속 충전을 하는 교류(AC) 충전기 등 두 종류로 나뉜다.현행 법규는 직류 충전기의 경우 충전 시 ±2.5%의 오차를, 교류 충전기는 ±1.0%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다. 허용오차 범위 안에 들면 모두 승인하는 단일 등급 구조다.개정안은 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을 나눠 직류 충전기는 '1등급(계량 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3등급(허용오차 ±2.5%)' 등 3등급 체계로, 교류 충전기는 '1등급(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등 2등급 체계로 각각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는 국제 기준에 맞춘 것이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는 전기차 충전기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직류 충전기 3등급', '교류 충전기 2등급' 체계를 가이드로 제시한 상태다.국표원 관계자는 "현행 국내 단일 등급 체계를 세분화해 계량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차별화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충전기 제조사의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9 09:52
스포츠일반

한국제품안전학회 2023년 하계학술대회 및 제품안전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제품안전학회 2023년 하계학술대회 및 제품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대한카누연맹, 한국스포츠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학술대회는 ‘스포츠용품 안전과 안전 경영’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제품안전관리원, 한국제품안전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스포츠안전재단, ㈜LG유플러스, 대신정보통신(주), ㈜은파악기, ㈜사보이호텔, 쌍용정보통신(주), ㈜트리큐인터내셔널, 세림티에스지(주), ㈜엠티데이타, ㈜지오인프라, 김문태프로 필온스틱 후원으로 개최됐다고 학회 측이 밝혔다.학술대회는 김민선 한국제품안전학회 회장 (협성대학교 교수)의 개회사 및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제품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스포츠안전재단, ㈜LG유플러스, 대신정보통신(주)를 수상대상 기업 및 기관으로 선정해 제품안전경영대상을 수여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학술논문 발표로는 4분과 12편 논문이 ‘제품안전정책의 비전과 전망’, ‘소비자 제품안전’, ‘스포츠안전과 스포츠용품’, 제품안전관리에 관한 법제방안‘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종영 중앙대 교수, 노경호 대림대 교수, 이미영 건국대 교수, 이의영 군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민선 한국제품안전학회 회장은 이 날 행사가 제품안전 분야에 더하여 스포츠안전 및 스포츠용품 안전에 관한 더욱 발전적인 초석이 되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은경 기자 2023.07.17 16:19
산업

유해물질 기준 초과 어린이 장신구 등 17개 제품 리콜명령

유해 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장신구 등 17개 제품에 리콜(결함 보상)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가을철 여행·나들이 관련 수요가 증가한 어린이제품·생활용품·전기용품 등 33개 품목 31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하고 이같이 조처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콜 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품목별로 어린이 제품 5개, 생활용품 6개, 전기용품 6개다.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장신구 2개, 유모차 1개, 어린이용 자전거 1개, 작동 완구 1개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최고 기준 속도를 초과한 전동 킥보드 1개, 제동 기준에 미달한 킥보드 1개, 충격 시험 기준에 부적합한 승차용 안전모 2개, 휴대용 예초기의 날 1개, 인장 강도 기준에 미달한 등산용 로프 1개도 리콜 조처됐다. 온도 상승 기준값을 초과해 화재나 화상의 위험이 있는 멀티탭 3개와 전기 매트 1개, 과충전 시험 결과 발화 우려가 있는 전지 2개도 리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국표원은 리콜 조치한 17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공개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가 사업자를 통해 수리·교환·환불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해당 제품을 등록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9 11:06
산업

SK매직, '화재 우려'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7000대 리콜

SK매직이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7000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무상 수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까지 생산한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7000대다. SK매직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으로 수리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잦은 식기세척기 화재현상 분석을 해왔다. 국표원은 SK매직 측에 자체 화재 내용·원인 자료제출 요청을 통해 제품 사고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7년부터 최근 6년간 화재신고 35건이 발생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대부분 모터부 권선 손상 등에 의해 발화를 추정했고, SK매직은 제품 노후화 및 전용 세제가 아닌 일반 세제 오사용 등으로 인해 과도한 거품 발생으로 모터부 습기 침투가 화재 원인이 됐다고 파악했다. 국표원은 화재의 주원인이 식기세척기 작동 시 고온의 습기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권선을 열화시켜 일어난 합선이 사고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SK매직은 국표원과 협의 이후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인 전류퓨즈 삽입 및 건조덕트 커버 교체 등을 무상으로 수리할 계획이다. 리콜되는 식기세척기는 주로 옛 동양매직에서 생산·판매된 제품이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11월 동양매직을 인수해 SK매직으로 사명을 바꿨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이번 조치에 따라 SK매직에 접수해 무상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SK매직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확인함으로써 SK매직의 자발적 리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고 제품이 거래될 가능성이 큰 온라인몰이나 지역 중고 가전 판매점 등에서 해당 부품이 교체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중고 제품 온라인몰 사업자와 전국 시·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8 14:45
산업

국가기술표준원,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조사 시작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스타벅스에서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서머 캐리백)'에서 포름알데하이드 검출의혹에 대해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표원은 사업자 대상 자료제출 요청, 유해물질 관련 제품 시험 실시 등 제품 사고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조사결과에 따라 제품안전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제품 리콜과 소비자 안전사용 안내 등 조치를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국표원 측은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제품 리콜하고 소비자 안전사용 안내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28 14:24
생활/문화

LG 전자식 마스크, 외국선수 다 쓰는데 김연경 못쓰는 이유

#1. 지난 23일 태국의 수완나품 공항에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국 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이 열렸다. 태국 선수·코치·스태프 120여 명은 모두 LG전자의 전자식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2. 대만의 국가대표 탁구 선수인 좡즈위안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사 건강과 시합 둘 다 중요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LG전자의 2세대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LG전자가 내놓은 전자식 마스크가 해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세대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1세대보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해 스포츠 훈련에 효과적이다. LG전자 측은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신제품은 이달 말 태국 등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외 직구로 산다” 국내서 역차별 논란 LG전자의 전자식 마스크는 지난해 7월 처음 공개됐지만 정작 국내에선 구경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태국과 대만의 ‘국대(국가대표)’는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전자식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정작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등 한국 선수들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이 제품은 그동안 주로 홍콩·대만·태국 등에서 팔리고 있었다. 입소문을 들은 일부 소비자는 해외 공동직구(직접구매)를 통해 두 배 가까운 가격으로 마스크를 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일부에선 “한국 소비자들을 차별하는 것이냐”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LG 전자식 마스크가 조만간 국내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업계 관계자는 “유관 부서와 함께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중이며, 기준이 마련되면 국내 출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왜 ‘안방’에서 전자식 마스크를 구할 수 없었던 걸까. LG전자는 지난해 9월 전자식 마스크에 대해 ‘의약외품’으로 판매 전략을 짰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돼 마스크를 대체하기 위해선 의약외품 허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였다. 또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는 효능·효과를 입증하겠다는 의도도 깔렸다. 하지만 5개월여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가 지연됐고, 결국 LG전자는 올해 2월 말 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당시 ‘답답한 행정이다’ ‘지나치게 보수적이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식약처는 “새로운 소재와 기술이 적용된 전례 없는 제품이라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 “안전기준 마련 후 출시·시장 활성화 기대” 이에 LG전자는 “전자식 마스크에 대한 규제 유무를 확인해 달라”며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업계에 따르면 산자부는 LG전자 측에 “특별한 규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융·복합 신기술 제품인 만큼 안전기준이 마련되면 제품 출시와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제품 출시에 대한 물꼬가 트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산품의 안전기준을 관리하는 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식약처 등 유관부처들과 함께 기준 정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안전기준이 마련되면 전자식 마스크의 국내 출시는 물론 시장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경 김서림·턱 땀 방지에 음성 확대까지 LG전자의 전자식 마스크는 마스크에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다. 마스크 앞면에 교체가 가능한 헤파필터가 장착돼 있고, 초소형 팬이 호흡 때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해 공기 흐름을 조절해 준다.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2일엔 기능이 개선된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의 무게는 94g(부속품 제외)으로 전작보다 가볍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최소화해 안경에 김이 서리거나 턱에 땀이 흐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운동할 때 숨을 내쉬기가 수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은 내장 마이크와 스피커다. 사용자가 마스크를 내리거나 목소리를 높일 필요 없이 내장 마이크가 목소리를 자동으로 인식해 음성을 키워준다. 1세대 전자식 마스크는 홍콩·대만·태국·인도네시아·이라크·두바이 등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10개국 이상에 출시된 상태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른데 유일한 문제 해결 기관이 규제 샌드박스다 보니 ‘규제 지연’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도리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이른 시간 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기술 분야별 처리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혁신상 받은 마스크, 돈 2배 내고 해외직구하게 만든 정부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2021.07.27 09:56
경제

코웨이, 6회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획득

코웨이가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SQ)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는 2006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6회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발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평가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부여한다. 코웨이는 이번 평가에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BS(Before Service)와 AS(After Service)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전담조직을 분리 운영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웨이는 현재 케어 서비스 전문가인 약 1만3000명의 코디와 제품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약 1500명의 서비스매니저를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지난 5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보이는 상담 서비스는 콜센터 상담사가 소비자의 휴대폰 카메라로 제품 상태를 살펴보며 보다 정밀하게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정밀 진단 및 조치 방법에 대한 신속한 안내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고객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즉시 조치가 가능해 고객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모든 음성 정보를 문자로 변환시켜 주는 ‘실시간 고객의 소리(Real Time VOC) 시스템’과 정기적인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한 정량적 지표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 사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박용호 코웨이 CS(Customer Satisfaction)기획팀장은 “코웨이는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2 14:30
경제

코웨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코웨이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역대 8회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지속적인 제조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뤄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표창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체계적인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표준 개발 및 검증 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제품 기획부터 설계, 생산, 서비스 등 전 단계에 걸친 검증 체계를 기반으로 품질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고객 사용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매년 신뢰성 시험법을 제·개정 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시험장비 인프라와 제품 안전 관련 공인 시험소를 운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안전성 트렌드 및 인증 규제에 신속히 대응하는 점도 호평 받았다. 코웨이는 지속적인 관리 및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최초 개발 당시의 안정성과 성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매년 적합성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의 주요 제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물ㆍ공기를 다루는 만큼 제품 품질 및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품질 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21 10:05
경제

이마트, 노브랜드 건전지 자발적 리콜…일부 제품 결함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에 대해 1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은 노브랜드 건전지 중 일부 제품에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마트가 먼저 제품안전관리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요청, 사전협의 및 보고하고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는 것이다. 건전지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신고대상 생활제품으로 제조자 또는 수입업자는 해당제품의 출고 또는 통관 전에 모델별로 안전인증기관에 안전확인신고를 하여야 한다. 리콜 대상 제품은 이마트와 노브랜드전문점, 이마트24, SSG.COM(온라인)에서 2015년부터 2018년 12월 사이에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AA 규격 : 10입/20입, AAA 규격 : 10입/20입)다. 해당 제품 소지 고객은 이날부터 가까운 이마트 또는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하면, 상품 패키지와 상품 보유 시 4000원(20입) / 2000원(10입)을, 패키지 없이 낱개 상품 보유 시 개당 200원의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통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0 13:51
경제

환경호르몬 354배,128배 초과...줄넘기·축구공 등 리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치 위반으로 적발된 26개 어린이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초등학교 등에서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교구 17개, 완구류 9개 제품이다.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354배와 128배를 각각 초과한 줄넘기와 축구공, 납 기준치를 8배 초과한 수학용 줄자 등이 적발됐다. 이 제품들은 환경부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한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것이다. 국표원은 리콜 명령을 내린 26개 제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공정위 행복드림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6 09: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